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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의원 프로필
기본 정보
이름: 김병기(金炳基)
나이: 1961년 7월 10일생, 만 64세(2025년 기준)
고향: 경상남도
학력
-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 경희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가안보전략 박사
가족 사항
- 배우자 및 자녀 2명(장남 1988년생, 차남 1993년생)
- 며느리도 국가정보원 요원으로 알려짐



주요 경력
-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및 국가정보원 근무 25년 이상
- 국가정보원 인사처장(3급) 역임
- 2016년 더불어민주당 입당
- 제20대 국회의원 당선(2016년, 서울 동작구 갑)
- 제21대 국회의원 당선(2020년, 서울 동작구 갑)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2024년, 서울 동작구 갑)
- 2022년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 2025년 6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당선
현재 활동
- 현직: 제22대 국회의원(3선)
- 소속: 더불어민주당
- 선거구: 서울 동작구 갑
- 소속위원회: 정무위원회, 정보위원회
김병기 의원 원내대표직 사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25년 12월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대표직 사퇴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민주당 원내대표 책무를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 한복판에 서있는 한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에 있다"며 사과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025년 6월 13일 제12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지 약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사퇴 배경



김병기 원내대표의 사퇴는 전직 보좌진들의 폭로로 촉발된 각종 비위 의혹이 핵심 배경이 되었습니다.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 숙박권을 받은 의혹을 시작으로 지역구 보라매병원에서 가족이 진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국정원 재직 중인 장남의 업무를 보좌진에게 대리 지시한 의혹, 아들의 예비군 훈련 연기 신청을 보좌진에게 떠넘겼다는 의혹 등이 연이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쿠팡 대표와의 고가 오찬 논란, 차남의 대학 편입 과정 개입 의혹, 배우자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 등 9가지 이상의 의혹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야당은 물론 범여권인 조국혁신당과 진보당까지 원내대표직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김병기 의정활동
김병기 의원은 1987년 국가안전기획부에 입사해 25년 이상 안기부와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한 정보기관 출신입니다. 국정원 인사처장을 역임하며 조직 인사와 운영 전반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2016년 문재인 당시 대표의 영입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뒤 제20·21·22대 국회의원을 3선 역임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정원 개혁을 주도했고,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권력기관 개편을 이끌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원 개혁 태스크포스에서 근무했으며, 2024년 비상계엄 사태 때는 가장 먼저 국회에 도착한 의원 중 한 명으로 국정원의 내란 관련 정보를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김병기 쿠팡



김병기 원내대표는 2025년 9월 5일 국정감사를 한 달 앞둔 시점에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당시 쿠팡 박대준 대표 및 민병기 대외협력총괄 부사장과 약 2시간 30분 동안 비공개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70만 원 상당의 식사 비용이 결제되어 1인당 약 23만 원 수준으로 김영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제기되었습니다.



더욱 논란이 된 것은 김 원내대표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전직 보좌진으로 쿠팡에 취업한 직원에 대한 자료를 보여주며 인사 불이익을 요구했다는 의혹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대관업무를 지나치게 하는 것에 대해 주의를 줬다"라고 해명했으나, 국정감사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피감기관 임원과 고가 식사를 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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