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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도 좋지만 해넘이의 감성은 또 다르죠!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보는 석양은 왠지 아쉽고 낭만적인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직접 가본 국내 최고의 해넘이 명소 5곳을 소개해드릴게요.
1. 향일암 – 여수 낙조의 성지
전남 여수 돌산도에 있는 향일암은 이름부터 '해를 향한 암자'예요. 해돋이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해넘이가 더 아름답다는 의견이 많아요. 바다 위 바위섬 위에 지어진 암자에서 보는 석양은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향일암 해넘이의 특별함
- 금오산 기암절벽 위에서 보는 파노라마 뷰
- 일몰 후 여수 밤바다 야경까지 덤으로
- 원통보전 앞 해탈문에서 보는 낙조
- 소원을 비는 기도 공간으로도 유명



일몰 시간 (12월 31일 기준)
- 오후 5:28
여기는 계단이 좀 많이 가팔라요. 그래도 올라가는 내내 보이는 바다 풍경이 너무 예뻐서 힘든 줄 모르고 올라가게 돼요. 해 지기 1시간 전쯤 도착하는 게 베스트!
팁: 향일암 입장료 2,000원 있어니 현금 챙겨가세요. 주차장에서 향일암까지 약 15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해요. 저녁 6시 이후에는 입장이 안 될 수 있으니 일몰 시간 확인하고 여유 있게 가세요!
2. 새만금 방조제 –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전북 군산의 새만금 방조제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인데요, 이곳에서 보는 해넘이는 정말 스케일이 다릅니다. 33km나 되는 길 위에서 보는 낙조는 말 그대로 압도적이에요.
새만금 방조제 해넘이 포인트
- 새만금전망대 (방조제 중간 지점)
- 4호 방조제 휴게소 앞
- 방조제 자전거도로
- 신시도 야외공연장



일몰 시간 (12월 31일 기준)
- 오후 5:28
| 구 분 | 정 보 |
| 입장 | 무료 (24시간 개방) |
| 이동 | 차량 또는 자전거 이용 |
| 소요시간 | 전망대까지 차로 약 20분 |
| 주차 | 새만금전망대 주차장 (무료) |
새만금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고예요. 양쪽으로 바다가 펼쳐지는 길을 달리면서 보는 석양이 정말 환상적이에요. 해 지고 나서 군산 시내 가서 빵집 투어하는 것도 강추!
팁: 바람이 엄청 세니까 겨울에는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전망대에 카페가 있어서 따뜻한 음료 마시며 석양 구경할 수 있어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으니 카메라 꼭 챙기세요!
3. 간월암 – 서해안 낙조 1번지
충남 서산의 간월암은 바닷길이 열리는 것으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밀물 때는 섬이 되고 썰물 때는 걸어서 갈 수 있는 신비로운 암자인데, 이곳에서 보는 해넘이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간월암 해넘이의 특별함
- 서해안 최고의 낙조 명소
- 바닷길 따라 걸어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
- 간월도 전망대에서 360도 뷰
- 물때 맞춰 가면 더욱 특별한 경험



일몰 시간 (12월 31일 기준)
- 오후 5:30
간월암은 물때를 꼭 확인하고 가셔야 해요! 썰물 때 가면 바닷길을 따라 걸어서 암자까지 갈 수 있는데, 이게 진짜 로망이거든요. 해 지는 시간이랑 물때 맞추면 금상첨화!
팁: 주차장이 좀 작아서 일몰 시간대에는 주차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조금 일찍 가시는 걸 추천! 근처에 간월도횟집거리가 있어서 해 지고 나서 회 한 접시 하기 좋아요. 물때는 네이버에서 '간월암 물때' 검색하면 나와요!
4. 두모포 해변 – 제주 서쪽 숨은 명소
제주도 한경면에 있는 두모포 해변은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숨은 해넘이 명소예요. 제주 서쪽 해안은 낙조가 정말 아름다운데, 그중에서도 두모포는 차별화된 풍경을 자랑합니다.
두모포 해넘이 포인트
- 검은 현무암과 대비되는 붉은 석양
-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 SNS 인증샷 맛집
- 근처 카페에서 여유롭게 감상 가능



일몰 시간 (12월 31일 기준)
- 오후 5:36
| 구 분 | 정 보 |
| 입장 | 무료 (상시 개방) |
| 이동 | 렌터카 필수 (대중교통 불편) |
| 특징 | 제주 올레 14코스 중간 지점 |
| 주차 | 해변 주차장 (무료) |
제주도에서 해넘이 보면 협재나 곽지만 생각하는데, 두모포는 진짜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에요. 사람도 적고 포토존도 많아서 인스타 감성 사진 찍기 딱 좋아요!
팁: 근처에 '두모포식당'이라고 갈치조림 맛집이 있어요. 해 지고 나서 저녁 먹기 좋아요. 해변가에 바람막이 같은 게 없으니 겨울에는 방풍 잘 되는 옷 입고 가세요. 차 안에서 봐도 좋을 정도로 뷰가 좋아요!
5.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 할미·할아비바위와 함께
충남 태안 안면도의 꽃지해수욕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해넘이 명소죠. 특히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로 지는 해는 정말 로맨틱해요. 커플들이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꽃지해수욕장 해넘이의 특별함
-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지는 석양
- 넓은 백사장에서 여유롭게 감상
- 해넘이 시간에 맞춘 거리공연
- 연인들의 성지 (사랑의 자물쇠 명소)



일몰 시간 (12월 31일 기준)
- 오후 5:27
꽃지해수욕장은 주변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가기에도 좋아요. 백사장이 넓어서 돗자리 깔고 앉아서 여유롭게 석양을 감상할 수 있어요.
팁: 여름 성수기가 아니면 주차비 무료예요! 근처에 안면도 자연휴양림이나 꽃지 해안선길 드라이브 코스도 좋아요. 해 지고 나면 좀 추우니까 담요나 여벌 옷 챙겨가세요. 근처 안면도 대하 맛집에서 저녁 먹는 것도 추천!
해넘이 명소 방문 꿀팁 정리
- 일몰 시간 미리 확인하기 - 계절마다 일몰 시간이 다르니 네이버나 기상청에서 확인!
- 30분~1시간 전에 도착 - 좋은 자리 선점하고 여유롭게 준비
- 방한 준비 철저히 - 해 지면 급격히 추워지니 따뜻하게!
- 삼각대 챙기기 - 석양 사진 찍으려면 삼각대 필수
- 날씨 확인 - 구름 많으면 해넘이 못 볼 수 있어요
해넘이는 하루의 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특별한 순간이에요. 올해는 꼭 이 명소들 중 한 곳 가보세요.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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